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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무게에 삼척 중앙시장 지붕 폭삭… 9명 매몰됐다 구조
동아일보
입력
2011-02-17 03:00
2011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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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최근 4일 동안 130cm의 눈이 내리자 쌓인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강원 삼척시 남양동 중앙시장 내 가설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모 씨(56·여)가 다리 골절상을 입는 등 주민 9명이 매몰됐으나 다행히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 시장에서는 최근 폭설로 13일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다른 구간의 가설지붕이 무너진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양곡창고 등 상가 37곳이 피해를 보았다.
삼척=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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