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아파트 지원사업 구별 설명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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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파트단지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아파트 주민들이 지원사업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9일 마포구와 15일 도봉구를 시작으로 구별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공모사업의 내용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과정 공개장비 설치 지원, 표준회계관리 프로그램 보급, 홈페이지 구축을 얼마나,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방을 운영하면 연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프로그램당 최고 1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이다.

서울시는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 검수제’ ‘잡수입의 집행 및 회계처리 공개’ ‘표준입찰내역서에 의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지도점검 계획도 주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입주자대표나 관리소장, 일반 주민 등 누구나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9일부터 28일까지 구별로 실시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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