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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잡아야…” 석 선장 병원서 첫날밤 어떻게 보내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6 09:54
2015년 5월 16일 09시 54분
입력
2011-01-30 21:56
2011년 1월 30일 2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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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1차 수술을 마친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은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격리실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아주대병원 측은 석 선장의 건강상태를 아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중환자실 격리실에서 다른 중환자들과도 떨어져 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중환자실 내 2개의 격리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리벽으로 차단된 이곳에서 호흡과 맥박 체크는 물론, 염증 관리 등 석 선장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현재 석 선장은 1차 수술 이후 패혈증과 범발성 혈액응고이상(DIC) 증세가 점차 호전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2~3일이 최대 고비인 만큼 병원 측은 차분함 가운데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병원은 응급시스템을 최대한 가동해 20여 명의 의료진을 근거리에 비상대기시키고 밤새 당직자가 돌아가면서 석 선장의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의료진이 석 선장의 수술 경과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부분은 패혈증 재발 방지다.
병원 관계자는 "일단 패혈증을 잡아야 (골절 수술을 비롯한) 다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폐렴이나 간염 등 다른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석 선장의 가족은 첫날 밤 병원 측이 마련한 13층 VIP 병실에 머물면서 석 선장을 간호한다.
앞서 아주대병원은 오전 0시15분부터 약 3시간에 걸쳐 패혈증과 범발성 DIC를 치료하기 위해 오른쪽 배와 대퇴부 등에서 괴사한 조직을 절제하고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또 총탄으로 분쇄 골절된 왼쪽 손목 부위에서 다량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양쪽 다리에서 총알 2개를 빼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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