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사회탐구영역 학습전략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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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경향을 알면 고득점이 보인다

사회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일반적으로 다른 영역에 비해 공부할 범위가 넓고 암기할 분량이 많다. 그렇다고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과목별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미리 대비한다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2011학년도 수능을 토대로 2012학년도 수능 사탐 과목별 출제경향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겨울방학 학습전략을 알아보자.

윤리 일반사회 ▶ 기출문제를 통한 개념 정리에 주력하라!

윤리·일반사회군에 속하는 과목(정치, 경제, 사회문화, 법과 사회)은 윤리와 정치를 제외하고 2011학년도 수능에서 어렵지 않게 문제가 출제됐다는 평. 이런 경향은 2012학년도 수능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리·일반사회군을 공부할 땐 6,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최로 치러지는 모의고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문제 난도와 유형이 수능에서도 유지될 가능성이 다른 영역에 비해 매우 크기 때문. 2011학년도 6월, 9월 모의고사에서 정답률이 낮았던 문제를 주의 깊게 살펴보자.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본다. 문제에 나온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틀린 문제는 노트를 마련해 따로 정리해 둔다.

역사 ▶ 흐름을 파악하고 암기하라!


2011학년도 수능에선 세계사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과목(국사, 한국근현대사)의 난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2012학년도 역사군 과목 시험의 난도는 올해에 비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유형 및 고난도 문제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

역사는 역사적 사실 전개의 흐름과 이해가 필수다. 일반사회군에 비해 응용력을 묻는 문항은 비교적 적게 출제되므로 전 범위에 걸친 깊이 있는 이해보단 핵심을 먼저 파악한 후 관련 내용을 공부한다.

한국근현대사는 주요 내용이 정리된 참고서 등을 바탕으로 기초를 다져야 한다. 국사는 내용이 방대하므로 교과서 목차 등을 활용해 기본 흐름을 익힌 후 세부적인 내용을 암기한다. 세계사는 출제 유형과 범위가 한정돼 있으므로 과목 내 선택과 집중이 필수. 최근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한 후 수능에 출제됐던 부분만 집중 공략한다.

지리 ▶ 자료해석 능력을 길러라!


2012학년도 수능 지리 군의 전반적인 난도와 문제 유형은 2012학년도 수능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11학년도엔 경제지리는 자료해석 문제가 내용정리 문제보다 비중 있게 다뤄졌다. 반면 세계지리는 내용정리 문제가 자료해석 문제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지리는 두 문제 유형의 비중이 비슷했다.

지리는 ‘사회탐구=암기’라는 공식을 철저히 깨는 과목. 교과서적 지식보다 문제를 응용하고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반드시 기출문제 분석이 필요하다. 과목별로 최근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출제 주제별로 개념을 정리한다. 그래프, 표 등의 자료해석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되며 수학적인 지식이 가장 필요하므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계산하는 연습을 한다. 특히 경제지리는 비중, 절대치의 양, 지수 등 단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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