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온 뚝… 내일 ‘소한 한파’ 절정

  • 동아일보

서울 영하9도-춘천 영하12도… 경기북부-강원 한파주의보

이번 한파는 6일과 7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5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는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4일 밝혔다. 5일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수원 영하 9도, 인천 원주 충주 거창 영하 7도, 춘천 대관령 동두천 영하 12도, 대전 청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어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어 소한(小寒)인 6일과 7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13도와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혹한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4일 오후 경기 중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내륙 일부지방과 강원 산지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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