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약대들이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순천대는 약대 2011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정원 25명에 309명이 지원해 1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순천대 약대는 10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15명을 일반학생전형으로 선발한다. 김훈 약대 개설 책임교수는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비전과 천연물 신약 개발을 위한 순천시와의 연구 협력 등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목포대 약대도 모집 정원 25명에 221명이 지원해 8.8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영철 학생입학처장은 “광주 전남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정원 외 농어촌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