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광주기독병원 선교회, 한남 인돈문화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제16회 한남 인돈문화상 수상자로 광주기독병원 선교회(대표 박병란 병원장)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돈문화상은 한남대 설립자인 미국 출신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선교사의 창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

지난해에는 평생 독신으로 아프리카 여성 질병퇴치를 위해 봉사한 미국 선교사 메리 수 메이킨 씨(61)가, 2008년에는 대안교육으로 유명한 전성은 전 거창고 교장(65)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인 광주기독병원 선교회는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러시아 필리핀 네팔 등 해외 의료봉사를 12회 펼쳤다. 또 이라크 전쟁, 인도네시아 쓰나미(지진해일), 스리랑카 지진, 파키스탄 지진 등 긴급재난 의료봉사 7회, 국내 농어촌 의료봉사 49회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펴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한남대 대학교회에서 열린다. 상장과 상패,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