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화재현장 시민 구조… 남기형씨에 ‘용감한 시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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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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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건물 화재현장에서 소방차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시민을 구한 남기형 씨(41·사진)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본보 23일자 A14면 참조
용감한 시민, 유리창 깨 대규모 희생 막았다


화재 당시 맞은편 건물에서 근무하던 남 씨는 소방관들이 진화를 준비하는 사이 소방차 사다리를 타고 빌딩 3층에 올라가 안에 있던 사람들을 구조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남 씨가 급박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남의 생명을 구하는 용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과 강남소방서장이 26일 남 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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