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강기정 의원 고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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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남상태 사장의 로비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대우조선해양 전 감사실장 신대식 씨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8일 밝혔다.

강 의원은 1일 국회 대정부질의를 하면서 남 사장이 직접 연임 로비를 시도했다는 이른바 ‘로비 몸통’ 의혹을 제기했다. 신 씨는 이재오 특임장관의 측근 3명이 대우조선의 사외이사로 온 사실을 거론하여 남 사장의 연임에 정권 실세들이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7월 제기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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