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월 1일부터 하나의 통합도서회원증으로 관내 21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이 가능한 ‘공공도서관 통합도서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통합도서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과 통합 서비스에 참여하는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서대출 등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인천과 부산이 시범운영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이 통합도서회원으로 가입하면 하나의 통합회원증으로 인천의 시립도서관 세 곳(미추홀 수봉 영종)과 교육청도서관 여덟 곳(북구 중앙 부평 주안 화도진 서구 계양 연수), 남구 구립도서관 아홉 곳(학나래 숭의 독정골 복사꽃 쑥골 주안1동 주안5동 석바위 관교)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통합서비스에 가입하는 전국 모든 도서관에서 자료 대출을 할 수 있다. 공공도서관 기존 회원은 통합홈페이지(book.nl.go.kr)에 회원으로 가입해 실명 인증을 거치거나 이미 가입한 공공도서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실명인증 과정을 거치면 통합도서회원이 된다.
통합도서회원은 참여 도서관 한 곳에서 5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대출일을 포함해 15일간. 대출자료 반납은 같은 지역에서는 대출한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미추홀도서관 정주연 담당은 “통합전자도서관 구축과 모바일폰을 이용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미추홀도서관 032-462-3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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