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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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축제 17일까지

부산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부산자갈치축제가 17일까지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등에서 열린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주제로 4개 마당 30개 행사로 꾸며진다.

14일 길놀이와 개막식에는 일본 무형문화재인 도바타 기온 오야마가사축제 행렬단도 참가했다. 관광객 참여 체험 행사로는 장어·문어 잡고 이어달리기와 맨손으로 고기잡기, 어항 속 고기잡기, 어린이 낚시터, 나도 자갈치 아지매 등이 마련된다. 직접 잡은 활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생선회 맛 천국’, 세계 최대 회 요리를 만들어 시식하는 ‘도전 기네스 행사’, 30cm가 넘는 젓가락으로 생선회 100g을 덜어내는 ‘생선회 정량 젓가락 묘기’ 등도 펼쳐진다. 자갈치시장 3층 전문 전시실에서는 ‘자갈치 이모저모 사진전’, 회와 잘 어울리는 소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회와 소주 역사관’도 운영된다.

광복로, 피프(PIFF)광장과 연계해 부산 패션 1번지 옛 명성을 되찾고자 광복로 패션·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시민참여 행사로 패션아트디자이너컬렉션, 모델선발대회도 준비돼 있다. 패션디자이너 발표의상 작품전, 어린이화가전, 광복로 상가 특가전 부스도 설치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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