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성주호에 수상레저타운 만든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08 03:00수정 2010-09-0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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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포츠 시설 우선 추진-성과 좋으면 숙박시설 건립 경북 성주군 금수면 성주호 일대를 수상스포츠 등을 즐기면서 숙박도 하는 ‘레포츠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7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호 개발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2억 원이 최근 반영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 용역비는 수상스키와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 부문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연말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은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1차적으로 수상레저 부문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당초 성주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민자 등 사업비 765억 원을 들여 2017년까지 성주호를 레포츠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추진했으나 사업성이 높은 수상레저 부문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성주군은 수상레저 부문 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2차로 성주호 주변에 콘도와 펜션 등 숙박시설을 짓고 전망대, 생태연못, 자전거대여소, 생태연못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268만 m²(약 81만 평) 크기의 성주호는 1997년 성주댐이 완공되면서 담수됐다. 독용산을 끼고 있어 주변 경관이 수려한 데다 대구에서 차로 40분∼1시간 거리이고 호수 물이 농업용수로 활용돼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인근에 가야산과 무흘계곡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편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면 성주호 일대가 숙박을 하면서 레포츠를 즐기는 대규모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현재 대부분의 레포츠 시설은 관광객이 당일 즐기고 떠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작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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