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말로’ 발생… 6일 한반도 북상 할수도

동아일보 입력 2010-09-04 03:00수정 2010-09-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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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전국에 비
한반도를 관통한 제7호 태풍 ‘곤파스’에 이어 제9호 태풍 ‘말로’(마카오에서 정한 태풍 이름으로 구슬을 뜻함)도 다음 주 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470km 해상에서 발생해 시속 36km로 북상하고 있는 말로가 6일 저녁 무렵 제주 남쪽 해상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말로는 강풍 반경 300km 미만의 소형 태풍으로, 최대풍속 초속은 18m, 강풍 반경은 200km다.

말로가 한반도로 북상할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달렸다. 말로가 이동하며 바다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공급받을 경우 6일 오후부터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 반경 300km의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6일 이후 한반도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하면 말로의 진로가 중국 쪽으로 향할 수 있지만 약할 경우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5일 새벽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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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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