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서 여객ㆍ전동열차 운행차질

동아일보 입력 2010-09-02 06:52수정 2015-05-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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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구간서..경인선 1곳 외 모두 응급복구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2일 오전 수도권 KTX 여객열차와 전동열차의 운행이 중단 또는 지연되며 열차운행에 큰 차질을 빚었다. 강풍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이 끊어지거나 방음벽이 철로 등으로 넘어졌기 때문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경부선 7곳을 비롯해 안산선, 경인선, 중앙선, 경원선, 공항철도 각 1곳 등 모두 12곳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거나 지연됐다.

노선별로는 △경부선-병점~진위, 구로~가산디지털, 용산~남영, 서울~구로 △안산선-안산~오이도 △경인선-구로~부개 △중앙선-회기~용문 △경원선-용산~의정부 등이다.

특히 수도권 서울~DMC, 서울~천안, 구로~인천, 청량리~소요산, 산본~오이도 등 5개 구간에서는 전동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돼 출근길 수도권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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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사고가 나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오전 7시45분경 KTX 등 일반열차와 대부분의 전동열차의 운행을 재개했으나 경인선 구로~인천 구간은 아직도 열차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경인선에서는 이날 오전 오류동역~온수역 사이에 대형 천막이 외부에서 날아와 전차선 상단을 덮쳤다. 코레일은 현재 천막 제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새벽부터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전차선 곳곳이 끊기며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모든 역에서 교통 불편에 따른 안내방송과 함께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대부분의 구간에서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제 7호 태풍 곤파스(KOMPASU) 경로-기상청 10시 00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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