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TOWN]심포니 수업, 중하위권 학습 변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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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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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구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 강남구와 함께 ‘교육 1번지’로 불릴 만큼 목동의 교육열은 뜨겁다. 2008년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특수목적고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상위 10개 중학교 중 다섯 곳은 양천구에 있었다. 이곳에는 많은 교육업체가 진출해 있다. ㈜타임교육 하이스트학원은 이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곳 중 하나다. 수년간 쌓은 입시정보를 갖고 있으며 중장기 학습 로드맵 등 앞서가는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근 하이스트학원은 쌍방향 멀티미디어 학습법인 심포니 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스트 목동캠퍼스에서 박민 원장을 만나 심포니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Q. 심포니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학생들 반응이 궁금하다.

심포니 수업은 중학 1, 2학년과 창의사고력 수학반인 하이스트애플 수업을 듣는 초등 5, 6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초기에는 ‘재미있다’ ‘신기하다’ 등 단순한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창의력은 물론이고 표현력이 늘었다는 학생도 많았다. 심포니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업시간에 발표를 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강사들도 수업시간에 학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의 사고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Q. 심포니 수업은 어떤 학생에게 도움이 되나.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습태도가 바뀌었다. 사실 중하위권 학생의 집중력을 높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과거 산만했던 일부 학생도 심포니 수업방식을 신기해하며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자신의 문제풀이 과정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기 때문에 수업참여 효과도 높일 수 있다.

Q. 심포니에 대한 학부모의 반응은 어떤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심포니 수업을 받는 자녀의 학습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하이스트학원 설명회를 열 때마다 심포니 시연회를 했더니 많은 학부모가 관심을 보였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박민 하이스트 목동캠퍼스 원장
박민 하이스트 목동캠퍼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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