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 길]우리 대학으로 오세요/고려대

세계선도인재전형 어학 기준 폐지

서태열 입학처장

고려대 안암(서울)캠퍼스는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69%인 2586명을 뽑는다. 고려대는 수시를 1, 2차로 나눠 실시하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원서는 1, 2차 모두 9∼13일 인터넷으로 받는다.

수시1차 지역우수인재전형은 일반계고에서 고교별로 인문계 1명, 자연계 1명을 추천받아 총 550명을 뽑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다. 학생부와 함께 다면적 서류평가와 면접을 실시한다.

세계선도인재전형(250명)은 어학 성적으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던 규정을 없앴다. 1단계에서 ‘서류+학생부’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개인별 주제 발표 후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

국제학부전형(45명)에 지원하려면 IBT TOEFL 110점 또는 TEPS 857점 이상이어야 한다. 1단계는 서류 평가 100%, 2단계는 영어 심층 면접이다.

과학영재전형(170명)은 1단계 서류 평가로 3∼5배를 뽑은 뒤 2차에서 수학 과학 관련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시2차 일반전형(1436명)은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로 나뉜다. 우선 선발은 모집 단위별로 해당 수능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중에서 논술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인문계는 언어 또는 외국어+수리 △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는 언어+수리+외국어 △자연계는 수리 ‘가’+ 나머지 3개 영역 중 한 과목 △의과대학은 수리 ‘가’+외국어+언어 또는 과탐 등이다. 일반 선발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수시2차 사회공헌자전형(40명), 미래로KU전형(정원외 60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5배수를 뽑는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서류 및 면접 40%’, 미래로KU전형은 ‘서류 50%+면접 50%’다. World KU 전형은 해외 고등학교 전 과정을 이수하고 해당 국가의 입학 자격시험 성적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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