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선수촌 건설 후보지로 광주 서구 화정주공아파트단지가 최종 확정됐다. 서구 염주주공아파트단지는 문화시설 등 U대회 행사지원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선수촌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도심의 낡은 건물을 재건축해 선수촌과 행사지원시설로 활용함으로써 재건축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선수촌은 2014년 12월까지 완공해야 한다”며 “화정주공과 염주주공 단지 용적률을 상향조정하는 등 시민수요 위주의 선수촌을 건립하려는 취지에 맞춰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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