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동구 ‘1호 구립도서관’ 첫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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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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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공공도서관’ 기공,내년 7월 완공 예정

10일 대구 ‘안심공공도서관’ 기공식에서 유승민 국회의원, 이재만 동구청장 등 참석자 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 동구
10일 대구 ‘안심공공도서관’ 기공식에서 유승민 국회의원, 이재만 동구청장 등 참석자 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 동구
대구 동구는 10일 오전 10시 율하동 율하체육공원 동편에서 ‘안심공공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승민 국회의원, 이재만 동구청장, 도재준 대구시의원 등을 비롯해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67억 원이 투입되는 안심공공도서관은 대지 4032m²(약 1200평), 건축총면적 2387m²(약 72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어린이·유아열람실, 카페,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장서 규모는 4만∼5만 권으로 매년 계속해서 늘릴 예정이다.

동구는 1호 구립도서관이 생기는 만큼 지역민을 위한 밀착 도서관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조만간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 작은도서관을 만들고 안심공공도서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면 원하는 책을 안심공공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정부가 2013년까지 인구 5만 명당 1개 도서관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활용해 교육과 학습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동구를 명품 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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