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일제고사 90여명 집단거부 ‘파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7-14 21:24
2010년 7월 14일 21시 24분
입력
2010-07-14 15:09
2010년 7월 14일 15시 0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서울교육청, 영등포고ㆍ대영중 감사…징계 불가피
이틀째 전국 미응시자 333명…첫날 436명보다 줄어
13~14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를 치른 서울 남부교육청 관할 영등포고등학교와 대영중학교에서 90여명의 학생이 단체로 시험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영등포고측은 모든 학생이 정상적으로 시험을 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에 허위보고해 시험거부를 은폐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서울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전교조 소속 교사 A 씨가 담임을 맡고 있는 영등포고 2학년 B반 학생 30여명 전원과 옆반 학생 15명 등 60여명이 전날 단체로 시험을 치지 않았다.
또, 신길동 대영중에서도 32명이 14일 평가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는 이런 사태가 서울시교육청이 일제고사와 관련해 12일 일선학교에 내려보낸 '대체프로그램 마련 지침' 제하의 공문을 뒤늦게 번복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진 탓이라고 주장했다.
영등포고의 경우 2학년 B반 학생들이 담임교사인 A 씨에게 "일제고사를 보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A 씨가 "교육청 공문은 사실상 그런 뜻"이라고 답하면서 B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집단으로 시험을 거부했다고 전교조는 설명했다.
전교조 엄민용 대변인은 "시교육청은 대체프로그램 마련이 시험 선택권을 부여하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학교에 보냈다고 하지만 평가 당일 시험시작 불과 한 시간 전인 오전 8시에야 도착해 A 씨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준순 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장은 "영등포고에 담당 장학사를 보내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선생님이 시험 안 볼 사람 손 들어보라'며 사실상 미응시를 조장했다고 한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시험을 보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측이 대체프로그램을 마련하지 않은 탓에 '일제고사에 대한 평소 의견'을 주제로 글짓기 수업을 실시하거나 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영중의 경우 13일에는 정상적으로 시험을 진행했지만 14일 학생들이 단체로 평가를 거부했다.
남부교육청 임종근 중등교육과장은 "2교시 시작 전 학생 60여 명이 감독 교사에게 와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시험을 치도록 설득했지만 결국 32명이 시험을 치지 않았다. 무슨 이유로 갑자기 이런 태도를 보였는지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특히 영등포고는 해당 학생들의 시험지를 걷고서도 시교육청에 제출하지 않았고, 시교육청에 모든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을 친 것으로 보고하는 등 의도적으로 상황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장은 "10개 반 중 완벽하게 답안지를 제출한 학급이 네 개 반 뿐인데도 영등포고는 학생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시험을 친 것으로 허위보고했다"며 "감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에 회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고 등 감사를 진행하는 학교를 제외하고 서울지역에서 14일 시험을 거부한 학생은 45명(체험학습 9명, 등교후 미응시자 36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14일 이틀째 시험을 거부한 학생은 333명으로 집계돼 첫날 436명보다 100여명 줄었다.
인터넷뉴스팀·연합뉴스
《 화제의 뉴스 》
☞ 北 ‘천안함’ 연상 포스터 만들어 배포
☞ 驕兵必敗! 잘나가는 삼성, 전사원에 경고 메시지
☞ “결혼8일만에…내딸 살려내” 베트남새댁 유족 절규
☞ “프라다에 중국산 딱지 싫다” 中업체요청 거절
☞ 떠나는 ‘MB 입’ 이동관 “靑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 ‘참아야 한다? 욕설 민원인에 막말 대응땐 인권침해
☞ 범삼성家 두 ‘황태자’의 대조적 행보 눈길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1분 간격으로 나무호 두차례 타격…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2
“사돈이랑 뷔페 가더니”…어버이날 ‘양가 차별’ 따진 시모에 며느리 ‘울컥’
3
삼성전자 노사, 막판 재협상… ‘반도체 적자부서 3억 성과급’ 쟁점
4
[김승련 칼럼]파병이라는 금기를 깨는 정치
5
쾅 치자 소주잔이 ‘퐁당’…美 지미 팰런쇼서 ‘소맥 퍼포먼스’
6
한반도 땅 밑에 금광석 592만 t… ‘골드러시’ 바람 부나
7
[단독]정은경 “호스피스 확대… 내년 요양병원 본격 도입”
8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9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추가 조사 필요… 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10
역대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축…AI발 대량해고 시작됐다
1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2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3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4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5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6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7
정원오 “吳, 임기 내 용산 방치” vs 오세훈 “鄭 과대포장 해소”
8
옥천 찾은 장동혁 “우리 정치가 육영수 여사 품격처럼 빛나야”
9
계엄군 김현태 전 단장, 전한길 지원 업고 계양을 출마 선언
10
나선형 밝은 물체-달에서 섬광…美, ‘UFO’ 파일 첫 공개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1분 간격으로 나무호 두차례 타격…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2
“사돈이랑 뷔페 가더니”…어버이날 ‘양가 차별’ 따진 시모에 며느리 ‘울컥’
3
삼성전자 노사, 막판 재협상… ‘반도체 적자부서 3억 성과급’ 쟁점
4
[김승련 칼럼]파병이라는 금기를 깨는 정치
5
쾅 치자 소주잔이 ‘퐁당’…美 지미 팰런쇼서 ‘소맥 퍼포먼스’
6
한반도 땅 밑에 금광석 592만 t… ‘골드러시’ 바람 부나
7
[단독]정은경 “호스피스 확대… 내년 요양병원 본격 도입”
8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9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추가 조사 필요… 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10
역대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축…AI발 대량해고 시작됐다
1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2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3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4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5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6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7
정원오 “吳, 임기 내 용산 방치” vs 오세훈 “鄭 과대포장 해소”
8
옥천 찾은 장동혁 “우리 정치가 육영수 여사 품격처럼 빛나야”
9
계엄군 김현태 전 단장, 전한길 지원 업고 계양을 출마 선언
10
나선형 밝은 물체-달에서 섬광…美, ‘UFO’ 파일 첫 공개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쾅 치자 소주잔 퐁당… 美토크쇼서 ‘소맥’ 건배
글로벌 언어 장벽 사라진 ‘X’ 게시글… 가까워진 세계, 뜨거워진 역사 논쟁
“탈퇴하려면 30만원 내라” 취업난에 팍팍해진 대학 동아리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