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나눔과 봉사]학생봉사자는 미소금융 수혜자 발굴-민원수집 역할

사회-자원봉사 인증서 발급…취업-진학때 가점 추천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당신의 지식과 재능, 일손을 나눠주세요.”

미소금융중앙재단과 동아일보는 미소희망봉사단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크게 세 분야다. 우선 저소득층 창업자에게 경영, 법률, 세무, 회계, 교육 및 훈련, 마케팅 및 홍보 등의 분야에서 각종 자문에 응해줄 전문가 그룹이다. 개인뿐 아니라 직능단체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학에 다니는 학생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이들은 미소금융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봉사단 사무국에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는다.

자신의 재능과 지식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미소금융 수혜자의 요구에 맞춰 봉사단 사무국이 전문가, 학생, 일반인 등을 연계해주는 체계다.

참여 신청은 동아닷컴(www.donga.com), 미소희망봉사단(www.smilevolunteer.or.kr), 미소금융중앙재단(www.smilemicrobank.or.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봉사자로 활동하면 사회봉사인증서, 자원봉사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일정 기간 봉사한 학생에게는 취업 및 진학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서도 제공한다. ‘미소희망 봉사상’을 제정해 매년 모범 봉사단원을 표창할 예정이며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통비와 식비, 물품 등도 지원한다. 1600-3500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