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내일로 티켓’ 한장으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 동아일보

8월말까지 25세 이하에 판매
열차-맛집-관광지 등 할인혜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강원본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내일로(rail路) 티켓’ 구매 고객에게 지정 업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강원도 관내 발매점에서 이 티켓을 구입한 고객이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의 바다열차, 관광지, 온천, 맛집, 유람선 등을 이용할 경우 요금을 10∼50% 할인해 준다고 22일 밝혔다. 50% 할인되는 동해 천곡동굴, 무릉계곡을 비롯해 4개 지역 약 30개 업소가 할인업소로 지정돼 있다.

내일로 티켓은 만 25세 이하 젊은층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처음 사용한 날부터 7일 동안 전국의 모든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과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구매지역을 불문하고 1회에 한해 KTX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일로 티켓의 운영기간은 8월 말까지. 가격은 5만4700원이다.

이 티켓은 여름방학 기간 부담 없는 경비로 여행하기를 원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 측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행수기 및 손수제작물(UCC)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문의 코레일 강원본부 여행센터 033-520-2425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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