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영진전문대 국제화 거점大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기업 맞춤형 해외인력 양성

대구 영진전문대가 최근 대구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의 ‘국제화 거점 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지 필요 인력을 거점 대학이 유학생을 선발해 교육한 다음 기업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2012년까지 3년 동안 10억 원가량을 지원 받아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진전문대는 2008년부터 중국에 진출한 STX조선 LG 등과 국제 수준의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한 이후 중국인 유학생 89명을 이들 기업에 진출시켰다.

영진전문대는 또 정부가 지원하는 ‘개발도상국 과학기술지원사업’에 대림대(경기 안양시), 동의과학대(부산)와 함께 컨소시엄 대학으로 선정돼 정보기술(IT) 분야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베트남에 전수할 예정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