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별의 별’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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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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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잘해서… 영어실력 늘어서…
영진전문대, 117명 1억2000만원 지급

10일 ‘별의 별 장학금’을 받은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이권효 기자
10일 ‘별의 별 장학금’을 받은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이권효 기자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유명한 영진전문대가 10일 ‘별(★)의 별 장학금’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장학금 1억2000여만 원을 학생 117명에게 선물했다. 이들은 재학생 7000여 명 가운데 1학기 동안 전공연구 동아리를 비롯해 봉사활동, 영어실력 향상, 한국어 능력 우수 등 5개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인 학생들이다.

교내 79개 연구회의 회원 2100여 명 가운데 산업체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했거나 공모전 입상 등 성과를 거둔 20명에게 전공연구동아리 장학금으로 100만 원씩 2000만 원을 지급했다. 매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최근까지 2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학생 등 20명에게는 봉사활동 장학금 1000만 원을 지급했다.

토익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조재홍 씨(27·컴퓨터정보계열 2년) 등 13명은 여름방학 때 미국 대학에서 열흘가량 연수를 할 수 있는 비용인 6000만 원을 받았다. 유학생 300여 명 중에서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학생 등 64명도 2800여만 원을 받았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복지시설과 산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격려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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