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산업폐기물 재활용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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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폐열 등을 기업들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해주는 생태산업단지(EIP) 사업단의 활동이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2층 강당에서 지역 대학과 관련 기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EIP사업단 현판식’을 갖는다. 이 사업단은 성서산업단지와 서대구공단, 염색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부산물을 다른 기업에 제공해 원료나 연료로 재활용토록 하게 한다. 올해 3월 성서산업단지의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내에 사무실을 마련한 대구EIP사업단은 비전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의 에너지 및 폐기물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다. 또 성서산업단지를 거점단지로 해 다른 공단을 연계하는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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