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국제광고제 조직委, 청년실업 해소 앞장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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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턴십프로그램 추진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는 광고인을 꿈꾸는 일반인 및 대학생들에게 광고회사에 취업할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국내 광고회사는 모두 7곳. 대홍기획, 상암커뮤니케이션즈, 이노션, 코마코, HS애드, TBWA코리아 등이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일반인 부문에서 동상 이상, 2010 영스타즈 광고경연대회에서 동상 이상을 수상한 사람들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폐막 이후 각 광고회사 일정에 맞춰 1∼3개월간 진행된다.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조직위는 미국광고회사협회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미국광고회사협회가 진행하는 다문화인턴십 프로그램(MAIP)에 처음으로 해외 대학생 인턴을 수용하기로 한 것.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와 광고업계가 공동으로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예비 광고인들에게 부산국제광고제가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뉴 웨이브’를 주제로 8월 26∼28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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