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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자 편지]정은자/식기에 담뱃재 떨지 말아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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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30 03:00
2010년 4월 30일 03시 00분
입력
2010-04-30 03:00
2010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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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을 하다 보면 정말 견디기 힘든 경우가 있다. 젊은이들이 음식을 먹으면서 침을 함부로 뱉을 때가 많다.
상을 치우다 보면 젊은이들이 음식을 먹고 나간 자리는 다른 자리보다 상대적으로 더 지저분하다. 재떨이에 침을 뱉는 건 예사고 심하면 자신이 먹은 밥그릇에 담뱃재를 떨고 침을 뱉기도 한다. 치우는 사람으로서는 속이 울렁거리고 밥맛조차 없어진다.
모든 젊은이가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침을 뱉을 땐 화장지를 이용하거나 사람이 없는 곳에서 처리하고 음식을 앞에 놓고 침을 뱉는 것은 삼가주길 바란다. 멋스럽고 세련된 모습은 예의를 보여줄 때 가장 돋보인다.
정은자 서울 은평구 녹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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