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가족 나들이 알차고 부담없게… 5월 가정의 달 문화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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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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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가 서울시 곳곳에서 열린다. 우선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대공원 내 능동 숲속의 무대에선 오후 7시부터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어린이날 음악선물’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도 이날 정오 본관 야외마당에서 마술 공연을 연다. 고산자교광장과 청계천문화관에서는 노리단에코오케스트라와 어린이응원단 ‘레인보우’가 관객도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사한다. 7,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희망카네이션 포도나무사랑’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 달 15일부터 서울광장에선 매일 밤 7시 반부터 100분간 클래식과 재즈, 국악 등을 선보이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이 펼쳐진다. 1일부터 23일까지 경희궁 숭정전에서 열리는 고궁뮤지컬 ‘대장금 시즌3’도 주목할 만하다. 스포츠대회도 줄을 잇는다. 2일에는 ‘제10회 여성마라톤대회’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8일과 9일에는 ‘2010 서울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챔피언십시리즈 대회’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개최된다.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 2010서울오픈’은 25일부터 30일까지 잠실한강공원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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