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명량 역사 - 문화 체험마당, 해남 우수영서 매주土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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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승지인 전남 해남군 우수영에서 수문장 교대식, 강강술래 등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남군은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문내면 우수영에서 ‘2010 명량역사체험마당’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체험마당은 조선시대 저잣거리와 울돌목을 바라보는 수변무대에서 역사체험과 공연,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진다.

매주 주제를 달리하는 기획 공연은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Oh! 명랑한 소풍’을 주제로 명량 웨딩파티, 물싸움 공연, 소원굿, 마술, 탈출 버블마임 등이 준비됐다.

명량대첩을 주제로 한 활 만들기, 모형 거북선 판옥선 만들기, 대장간 체험, 승마체험, 명량대첩 전투체험도 마련됐다. 울돌목에서 뜰채로 잡아 올리는 숭어와 해남 자색 고구마로 만든 막걸리가 저잣거리에서 선보인다. 061-530-5919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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