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허위-과대광고 건강기능식품 353건 적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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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이를 막아 주는 블랙베리’ ‘밤이 달라지는 흑마늘’ ‘노화를 방지하는 자라 분말’….

그동안 허위·과대광고를 해온 건강기능식품이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1∼3월 허가받을 때와 달리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과장 광고한 건강기능식품 353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질병 치료 효과를 광고할 수 없다. 2008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8031억 원에 달한다. 허위·과대광고 133건 가운데 115건이 인터넷을 통한 광고였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 대해 15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제품을 판매한 국내 웹사이트에는 제품을 팔지 못하게 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목록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정보자료→식품) 및 식품나라(www.foodnara.go.kr→식품 안전광장→허위·과대광고)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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