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스펠링이 가물가물? ‘뷰티풀’ 입력하니까 beautiful이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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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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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전은 영어를 공부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료다. 영어사전은 영어학습의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지만, 오랫동안 재미없는 영어학습 도구의 대명사로 여겨져왔다. 최근 영어사전이 디지털화하면서 재미와 다양성 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영어사전은 활용 정도에 따라 최고의 영어교재가 될 수 있다. 어휘와 표현을 많이 습득하면 탄탄한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다”며 영어사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더욱 다양해진 영어사전과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에 대해 알아본다.》

신통방통 디지털 영어사전… 실력-재미 쑥쑥

○ 영어사전으로 깊이 있는 영어학습하기

영어사전의 기능이 이렇게 다양해졌더라도 영어사전을 구입해 그 기능을 100%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대개 영어사전은 모르는 단어를 찾을 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영어사전을 활용하면 할수록 깊이 있는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

모든 표제어에는 풍부한 예문과 유의어 반의어가 함께 제시되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이 단어와 관련된 표현까지 함께 공부하면 언어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유의어를 학습하면 상황에 따라 적합한 표현을 쓸 수 있고, 어휘를 풍부하게 습득할 수 있다.

대부분 영영사전과 영한사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영사전과 영한사전을 함께 사용하면 영어를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영영사전은 영어의 언어 체계에 익숙해지도록 도우며, 영어단어 사이의 용법 차이와 의미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영한사전은 의미 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이 영영사전에 비해 짧다. 특히 자주 틀리는 용례에 대한 정보가 영어학습에 큰 도움을 준다. 디지털 사전의 원어민 발음을 듣고 따라 읽으면 발음도 교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영어사전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수준과 필요한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용도별로 온·오프라인 사전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영어 철자 몰라도 독음만 알면 척척

정확한 철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 단어를 찾으려고 사전을 앞뒤로 수십 번 뒤적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영어사전을 이용하면 ‘차이콥스키 기능’ 덕분에 이렇게 시간 낭비할 일이 없다.

차이콥스키 기능이란 독음 검색 엔진으로 철자와 뜻을 모르더라도 영어 단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의 의미를 가진 영어 단어 ‘beautiful’의 철자가 생각나지 않고 발음만 기억날 때, 우리말로 ‘뷰티풀’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YBM시사닷컴 올인올(All in All) 디지털 사전’ 등에 차이콥스키 기능이 있다. 올인올 디지털 사전은 영한사전의 경우 20만여 개의 표제어와 46만여 개의 어휘가 실려 있다. 한영사전은 표제어 13만여 개, 어휘 약 35만 개, 예문 24만여 개가 수록돼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형태로도 출시됐다.

○ 사진으로 단어가 머릿속에 쏙쏙

영어학습을 하다 보면 문화적인 차이로 사전에 제시된 의미를 읽고도 영어 단어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더러 있다. 확실히 이해하지 못한 영어 단어는 암기가 잘 안되고 쉽게 잊힌다. 또한 단어의 의미를 문자로만 접하고 암기하는 방식은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데, 이미지 영어사전을 활용하면 이런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미지 영어사전은 영어사전과 이미지 백과사전이 합쳐진 디지털 사전이다. ‘YBM 올인올 어린이 코퍼스(Corpus)’는 세계적인 뉴스 통신사인 AP와 계약을 하고 약 3000장의 이미지를 단어에 접목했다. 단어의 뜻을 직감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을 담아 능률적인 학습을 돕는다. 풀이와 예문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쉽게 구성했다. 최신 8차 교육과정의 핵심 어휘가 들어 있으며, 단어마다 미국인과 영국인 원어민 발음을 제공한다.

○ 누리꾼의 참여로 매일 진화하는 디지털 사전

영어토론 및 회화에 필요한 신조어를 사전에서 찾을 수 있을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지칭하는 ‘오바마노믹스(Obamanomics)’ 같은 신조어도 디지털 사전으로 검색할 수 있다. 디지털 사전이 발 빠르게 최신 단어를 업데이트하는 덕분이다.

위키피디아는 웹(Web) 2.0 기반의 백과사전으로 ‘참여’ ‘공유’ ‘개방’ 정신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전을 직접 만들어 가기 때문에 신조어와 속어 등 기존 사전에서 찾아보기 힘든 단어까지도 의미와 예문을 제시한다. 전 세계 누리꾼이 참여하기 때문에 250개 이상의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YBM시사닷컴의 영어 관련 지식검색 사이트 ‘이지인(ezin.ybmsisa.com)’은 위키피디아와 유사한 형태의 웹 2.0 기반 디지털 사전이다. ‘이지인’은 영어학습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종의 지식 커뮤니티다. 어학시험, 학습 노하우, 생활영어 및 회화, 유학 및 어학연수 등 총 14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이정철 YBM잉글루 교육연구소 부장

▼이런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문장이라도 영어로 표현할 땐 머뭇거릴 때가 있다. 10분이면 외울 수 있는 간단하지만 쓸모 있는 영어 표현을 모았다.》

공부의 신.
Study master.

네가 최고야! 짱이야!
You rock!
You're the man!

그건 네 생각이고.
That’s what you think.

참견하지 마.
None of your business.

시치미 떼지 마.
Don't play innocent.

밥 먹기 전에 군것질하지 마라.
Don't snack before meals.

혼자서 속 끓이지 마라.
Don't keep it bottled up!

자료: 영어전문 지식검색 포털 ‘이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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