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3월30일]4월의 낭만을 꿈꾸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30일 03시 00분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차차 흐려짐

오랜 친구와 약속 날짜를 잡는 좀 더 낭만적인 방법. “4월 셋째 주 금요일에 봐” 대신 “(오후 6시 기준으로) 4월 처음으로 비 내리는 날 막걸리 주점에서 만나”는 어떨까. 술 대신 꽃을 더 좋아하는 친구라면 “창덕궁에 매화가 피었다는 뉴스가 나오는 날, 정문에서 만나자”도 좋다.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는가. 4월은 사람을 만나는 달. 그러기 위해 3월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자.

염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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