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보건대학병원 개원…지상 8층 97병상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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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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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병원(사진)이 25일 문을 연다. 대구보건대 부설인 이 의료기관은 전국 보건특성화 대학 중 처음으로 개원한다. 대구 북구 동천동 칠곡 3지구에 세워진 이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4877m²(약 1477평) 규모에 21실 97병상을 갖추고 있다. 병원 1층은 카페, 무료뷰티헤어실 등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물리치료, 장애치료, 인지재활치료, 수(水)치료, 언어치료 등의 치료센터를 갖추고 있어 재활전문 치료기관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병원 측은 계명대 의대 학장을 지낸 강창수 박사를 석좌교수로 초빙하고, 고려대 의대 출신인 심재호 박사 등 전문의료진 10명을 초빙했다. 또 간호사, 약사 등 분야별로 40명 이상을 공채로 뽑았다. 김한수 병원장은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이 현장 실무능력을 기르는 연구교육 시설로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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