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로봇 개발 업체가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진출한다. 대구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강기기 전문업체인 ㈜대경산업과 의료용 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이 업체는 의료기기 및 의료용 로봇제조 시설 일부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옮겨 별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수년 내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센터도 대구에 설립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동우 첨단의료복합단지 마케팅담당은 “로봇산업진흥원의 대구 유치 이후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로봇산업을 연계해 지역에 의료용 로봇의 연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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