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道“11월 G20 관광장관회의 경주유치 총력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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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굵직한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G20 관광장관회의(T20)가 경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관광장관회의는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세계 경제촉진제’로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창설됐다. 1회 회의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렸다. 2회는 G20 정상회의에 맞춰 한국에서 열기로 결정됐다.

관광장관회의가 경주에서 열릴 경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10월) 및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9월)와 함께 경주 보문단지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무장관회의에는 수행원과 취재진 등 1000여 명이 올 예정이다. FAO 지역총회에는 46개 회원국의 농업 관련 장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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