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공원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공원지리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내 전역에 있는 공원 708곳에 대한 위치, 연혁, 사진, 각종 규제사항 등이 담긴 공원지리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 운영을 거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3차원 화면까지 있어 현장감이 뛰어난 편이다. 이 시스템 구축에는 2년간 6억9600여만 원이 투입됐다.
대구시 생활공간정보시스템(www.gis.go.kr)에 접속하면 공원 위치와 연혁, 공원을 오가는 주요 교통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으로 팔공산과 앞산, 비슬산의 등산로를 3차원 화면과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는 가상체험도 할 수 있다.
대구시 박복기 정보통신 담당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생활지도 등 다양한 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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