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지하철 설 연휴 연장근무 14, 15일 오전 2시까지 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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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인천과 경기 부천지역 귀성객을 위해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크게 늘어난다. 인천시는 12∼16일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하루 평균 13만4000여 명에 이르는 수송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13개 노선의 고속버스를 1일 124대에서 174대로 늘린다. 운행 횟수도 160회에서 21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외버스 53개 노선에 차량 19대를 추가로 투입해 1일 368대(748회)를 운행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은 14, 15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부천시는 12∼16일 귀성객을 위해 시외버스와 전세버스 61대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부산과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청주, 춘천, 속초 등 전국 주요 도시와 부천을 오가는 66개 노선에서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3500여 대에 이르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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