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대입 입학사정관 전형 크게 늘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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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대-해양대 2011학년도 도입… 부산대-동아대는 확대

부산지역 대학들이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대폭 확대한다. 입학사정관제는 입학 업무 전문가가 학생 성적, 잠재력, 소질, 환경,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신입생을 뽑는 제도. 한국해양대와 부산교대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신설해 전체 모집인원 10%를 뽑을 계획이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정원 20%가량으로 결정한 부산대도 추가로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경대는 부경 그린 인재 전형(80명), 부경 Hope 인재 전형(25명), 부경 마린 인재 전형(40명) 등을 신설해 입학사정관 정원이 408명에서 708명으로 늘어난다.

동아대도 지난해 110명에서 2011학년도에는 리더십 전형(60명), 국가공헌자 자녀 전형(50명)을 신설해 720명으로 대폭 늘린다. 신라대, 경성대, 부산가톨릭대도 각각 입학사정관 전형인 교사추천자 전형, 사회봉사자 전형, 성직자추천자 전형을 신설하기로 했다.

윤희각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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