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자전거 타고 할인점 가면 포인트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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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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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업종 대표자 12명과 인센티브 협약식

경북 구미지역 백화점과 할인매장 대표 12명이 남유진 시장(가운데)과 함께 ‘자전거 이용고객 인센티브 협약’ 증서를 들고 있다. 사진 제공 구미시
경북 구미지역 백화점과 할인매장 대표 12명이 남유진 시장(가운데)과 함께 ‘자전거 이용고객 인센티브 협약’ 증서를 들고 있다. 사진 제공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자전거를 타는 시민을 위해 ‘생활밀착형’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구미시는 최근 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업종 대표자 12명과 ‘자전거 이용고객 인센티브제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는 △한국음식업협회와 대한미용사회, 한국이용사협회, 대한제과협회, 대한안경사협회, 한국세탁업중앙회, 한국목욕업중앙회 등의 구미지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구미시조합 △동아백화점과 삼성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구미점 △구미농협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민은 누구나 자전거를 타고 지역의 음식점이나 이미용실, 제과점, 안경점, 세탁소, 서점 등 ‘자전거 이용고객 굿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요금 할인이나 사은품, 포인트 적립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가맹점에 가입한 곳은 36개 업종, 430여 곳이다. 삼성홈플러스 구미점은 자전거 이용고객에게 500포인트를 준다. 동아백화점과 이마트, 구미농협은 시민 자전거 타기 날인 매월 11일 ‘두발로 데이’ 때 특별 사은품을 주기로 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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