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자전거를 타는 시민을 위해 ‘생활밀착형’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구미시는 최근 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업종 대표자 12명과 ‘자전거 이용고객 인센티브제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는 △한국음식업협회와 대한미용사회, 한국이용사협회, 대한제과협회, 대한안경사협회, 한국세탁업중앙회, 한국목욕업중앙회 등의 구미지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구미시조합 △동아백화점과 삼성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구미점 △구미농협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민은 누구나 자전거를 타고 지역의 음식점이나 이미용실, 제과점, 안경점, 세탁소, 서점 등 ‘자전거 이용고객 굿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요금 할인이나 사은품, 포인트 적립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가맹점에 가입한 곳은 36개 업종, 430여 곳이다. 삼성홈플러스 구미점은 자전거 이용고객에게 500포인트를 준다. 동아백화점과 이마트, 구미농협은 시민 자전거 타기 날인 매월 11일 ‘두발로 데이’ 때 특별 사은품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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