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독도홍보 책자 11개 언어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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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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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독도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한 11개국 언어로 된 리플릿. 경북도는 이 리플릿을 국제기구와 해외 공관에 배포하는 것은 물론 각종 국제행사 때도 나눠줄 예정이다. 사진 제공 경북도
경북도가 독도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한 11개국 언어로 된 리플릿. 경북도는 이 리플릿을 국제기구와 해외 공관에 배포하는 것은 물론 각종 국제행사 때도 나눠줄 예정이다. 사진 제공 경북도
경북도가 11개 언어로 된 독도 홍보용 리플릿을 최근 제작했다. 4개월 동안 준비해 제작한 이 리플릿은 한글을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독일어, 아랍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만들었다. 태국어와 베트남어는 올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대비한 것이다. 이 리플릿은 국제기구와 해외공관에 배포하고 국제행사 때도 나눠줄 예정이다.

리플릿은 독도가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한국 영토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독도 관리와 생태보전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독도에 관한 자료를 11개국 언어로 제작한 것은 처음이다. 외교통상부와 일본 외무성은 독도에 관한 자료를 10개국 언어로 만들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해외에서 독도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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