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분석자료 이틀 앞당겨 7일 공개

  • 동아일보

수험생 개별통보는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등급 구분점수 등 성적분석 자료를 당초보다 이틀 앞당겨 7일 발표하고 개별 수험생의 성적통지표는 예정대로 9일 전달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능 분석 자료와 성적통지서는 발표 이틀 전에 시도교육청에 발송했으나 이 과정에서 수능 자료가 입시학원 등에 유출되는 사례가 있어 올해부터는 수능 자료의 경우 시도교육청에 보내는 즉시 언론에 발표하기로 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미 답안지 가채점이 끝났으며 오늘 확정된 부정행위자 점수를 제외하고 무작위로 답안지를 선택해 수작업으로 채점해본 뒤 다시 전산을 돌려 응시자 전체의 최종 점수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수능의 영역별 점수분포가 대부분 비교적 고르게 나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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