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평가 10월→7월로 변경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매년 10월에 실시돼 온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시기가 7월로 앞당겨지고, 고교의 경우 평가 학년이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2010년 학업성취도평가 개선’ 공청회를 열고 내년부터 개선안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개선안의 주된 내용은 △평가 시기를 현행 10월에서 7월로 바꿔 평가 결과를 2학기 교육에 활용하도록 하고 △교육과정 개정에 대비해 평가 과목을 줄이며 △평가 학년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은 유지하되 고교는 2학년으로 바꾸는 것이다. 평가 시기를 앞당기는 이유는 평가 결과가 12월에 통보되다 보니 학생 수준에 맞는 보정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