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銀“미소금융 중앙재단에 65억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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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올해는 19억원

대구은행은 저소득층 살리기를 위한 사회 운동에 동참하고자 올해부터 2012년까지 4년간 미소금융 중앙재단에 65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우선 19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어 2010년 22억 원, 2011년 18억 원, 2012년 6억 원을 기부할 방침이다.

미소금융 중앙재단은 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과 저소득층, 영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고금리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신용 등급이 낮아 그동안 사금융 등에 의존하던 서민, 영세업자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기부자금 중 일부는 전통(재래)시장의 영세상인 운영자금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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