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시 내년 예산 7조1310억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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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8.7% 늘려잡아

인천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의 6조5583억 원보다 8.7% 늘어난 7조131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7% 많은 4조1492억 원이며,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준비와 인천지하철2호선 건설비를 포함한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6.5% 늘어난 2조9818억 원.

분야별 예산 규모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조382억 원(18.3%) △수송 및 교통 분야 1조733억 원(15.1%) △일반공공행정 분야 9689억 원(13.6%) △사회복지 분야 9560억 원(12.7%) △문화 및 관광 분야 6564억 원(9.2%) △교육 분야 6323억 원(8.9%) △환경보호 분야 5430억 원(7.6%) 순이다. 이 가운데 아시아경기대회 관련 예산에 4488억 원이 투입되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2호선 건설에 2137억 원이 책정됐다. 인천시는 17일 열릴 시의회 정례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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