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사건 물의 유도 왕기춘, 주의-사회봉사 2개월 징계

  • 동아일보

지난달 17일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베이징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1·용인대)이 ‘주의’ 조치와 함께 2개월간의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다. 대한유도회는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왕기춘이 국가대표 합숙 훈련에 무단 불참한 데 대해서는 대한체육회 훈련관리지침에 따라 주의 조치를 하고 폭력 사건 뒤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하는 등 유도인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킨 데 대해서는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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