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별들의 산실’ 학다리고 동문 문병선 대령 장성승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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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학교면 학다리고가 3년 연속 군 장성을 배출해 ‘별들의 산실’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2일 학다리고(이사장 지일선)에 따르면 이 학교 출신 문병선 대령(51·26회)이 최근 국방부 인사에서 장성으로 승진했다. 학다리고는 2007년 홍철유 준장(51·26회)에 이어 지난해에는 송원식(53·24회), 고한석(50·27회), 고석 준장(49·28회) 등 3명의 장성을 배출했다.

이 학교 출신 현역 장성은 김기수 육군 중장(58·20회)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전역한 김영춘 상지대 교수(20회·소장), 정희성 원광대 교수(19회·준장), 김삼만 씨(22회·준장)도 이 학교 출신이다. 학교 측은 졸업생 가운데 10여 명이 현재 대령으로 근무하고 있어 내년에도 장성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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