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정은희/휴일 문여는 은행 더 늘었으면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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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이라 일요일이나 휴일에도 은행이 영업을 했으면 한다. 국내에 중국 등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요일이나 휴일에 문을 여는 은행이 적지 않다고 들었다. 주중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워 은행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송금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외국인 근로자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아 일요일에 본국의 가족에게 돈을 보내려 하고 은행은 이때 수수료 수입을 얻는다.

일반 시민도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은행을 찾지 못하는 때가 많으니 하루가 바삐 움직이는 현대사회에서 일요일이나 휴일에 한정된 시간만이라도 문을 여는 은행이 많아졌으면 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정은희 miraeon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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