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양 송이酒 日입맛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1일 06시 30분


코멘트

年35억원 수출 계약

강원 양양군에서 생산되는 송이주(酒)가 일본에 수출된다. 20일 양양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송이가공식품업체인 ‘양양민속도가’는 최근 BISOT사와 김치랜드 등 일본 업체 2곳과 연간 35억 원에 달하는 송이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BISOT사에는 5년간 매년 15억 원어치, 김치랜드에는 2년간 매년 20억 원 물량의 송이주를 수출할 예정이다.

송이주는 송이를 원료로 한 발효주로 알코올 도수 13도와 14도 제품이 있다. 송이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다. 두통과 숙취가 없어 최근 꾸준히 매출이 늘어왔다. 지난해 태국과 호주 등지로 수출했다. 특히 송이버섯을 즐기는 일본인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