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얼굴 Face to Face’…부산국제판화제 20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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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국제판화제가 ‘얼굴 Face to Face’를 주제로 20∼3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6개국 판화가들의 작품 208점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1990년 1회가 열린 뒤 10여 년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열리지 못하다 2002년부터 새로운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2005년 5회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공식 문화축전으로 기획돼 21개국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 행사는 ‘멀-아트 쇼 2009’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부산판화미술의 또 다른 부흥을 꾀하고 있다.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판화 복수제작 특성을 살려 대중과 함께 소통하면서 예술 범위를 넓혀가자는 취지다. 또 올해부터는 이 행사를 격년제인 비엔날레로 열기로 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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