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국제공항 올해 ‘그린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

  • 입력 2009년 10월 16일 0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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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 설리번’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그린 엑설런스 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수상식은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프로스트 & 설리번은 1962년 세계 최초로 군수장비 시장 데이터를 전산화해 컨설팅 업계에 진출했고 현재 항공우주국방, 환경건축기술, 정보통신 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조사와 컨설팅 업무를 벌이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거둔 기관이 ‘그린 엑설런스 어워드’ 상을 받는다. 인천국제공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항공기 전용 화물탑재용기를 보급하고 있고 자기부상열차 사업, 세계 평화의 숲 조성 사업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2020년까지 2500억 원을 투자해 721만 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녹색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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