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대 지진실험센터 준공

  • 입력 2009년 6월 2일 07시 00분


부산대는 3일 양산캠퍼스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지진실험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2004년 건설교통부의 대형 실험시설 구축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지진실험센터에는 정부 출연금 127억 원 등 152억 원이 투입됐다.

이 센터는 양산캠퍼스 1만200m² 터에 국내 최대 진동대(earthquake shaking table) 3기와 동적재료 시험기, 지반 진동시험기 등 관련 연구 및 실험 장비를 비롯해 세미나실, 영상회의실, 외부 실험 참여자를 위한 연구공간과 숙소를 갖췄다. 진동대는 실험 모델을 진동판에 고정한 뒤 지진파 기록을 입력해 실제 지진을 재현함으로써 구조물의 내진성능을 평가하는 장비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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